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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6.10

[회계공부] 자본의 구성요소 :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기타포괄손익누계액

자본(equity)을 구성하는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기타포괄손익누계액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재무상태표 상에서 ‘자본’에 들어가는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본금 (2) 자본잉여금(3) 이익잉여금 (4)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 중에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은 주주들이 출자를 한 돈입니다.그리고 이익잉여금과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회사가 번 돈입니다. 두 그룹의 성격이 다른걸 아시겠지요?사건을 통해 더욱 자세히 공부해보죠. 만약 (주)러닝스푼즈가 유상증자를 하는 것을 가정해봅니다.(주)러닝스푼즈 1주 시가 : 10,000원(주)러닝스푼즈 1주 액면가 : 500원 이 상태에서, 10주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그렇다면 이 회사의 현금은 100,000원 증가하게 되고, 자본금은 5,000원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가와 액면가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차액인 995,000원은 자본잉여금으로 계상되게 됩니다. 재무상태표에 위와 같은 변화들이 기록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자본금은 주주가 회사에 투자 혹은 출자를 한 액면가 금액을 뜻하며 자본잉여금은 액면가 대비 초과로 납입받은 잉여금을 말합니다.그럼 이익잉여금과 기타포괄손익액은 무슨 말일까요?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두 가지 항목은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하며 벌어들인 이익누적액을 뜻합니다. 기업이 영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남긴 당기순이익이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에 누적됩니다.  이건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배웠었지요? 이 이익잉여금은 당장이라도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하며, 반면 당장 배당으로 지급할 수 없는 금액은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라고 지칭합니다. 예를 들어 유형자산의 재평가 등을 통해 생긴 차익의 경우,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계상됩니다. IFRS 가 도입되면서 시작된 것인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FRS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유형자산들이 장부가로 기록되어 있었지요. 그러나 IFRS 도입 이후로는 이를 공정가치(Fair Value)로 평가하도록 했고 이를 통해 그 동안 제대로 된 금액으로 평가되지 못했던 토지나 건물 등의 가치가 장부상에서 크게 증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익들은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기록하게 하였지요. 그동안 재무제표상에서 왜곡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정보들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까요? 이는 재평가한 유형자산을 판매할 때, 비로소 이익잉여금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자, 지금까지 설명한 것들을 종합하면 자본에 속한 모든 항목들은 회사가 청산되는 경우, 주주들의 몫이 됩니다. 그리고 이익잉여금은 단기적인 배당 지급력을 뜻하고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중장기적인 배당 지급력을 말하지요. 이제 자본에 대한 이해도가 좀 높아지셨나요?▲ 회계사에게 배우는 실전 회계공부 ▲

#회계공부 #비즈니스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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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6.09

[회계공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서로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회사를 다닌다면 누구나 들어본 단어입니다. 특정 사건들이 발생하였을 때, 재무제표가 어떤 방식으로 기록되고 숫자들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통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1. 법인 설립금으로 현금 5,000만원 납입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를 예전에는 대차대조표(Balance Sheet)라고 불렀습니다. IFRS 기준이 도입되면서 재무상태표라 지칭되고 있지요. 이 표의 구성은 항상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으로 구성됩니다. 왼쪽을 차변, 오른쪽을 대변이라고 하구요. 지난 번에도 공부했듯이, 차변과 대변의 합은 항상 같아야 하며 이를통해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위의 사건을 살펴보면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현금 5,000만원을 납입하였고 이는 자산 항목에 현금이라는 계정으로 차변에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차변과 대변의 합은 같아야 하므로, 자본 항목에 자본금 계정으로 5,000원이 대변에 잡혀있습니다.2. 기계 1,000만원 구입현금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가지고 기계를 구입했습니다. 차변의 변화를 살펴보면, 자산에 포함된 현금이 4,000만원으로 줄었고 대신 기계가 1,000만원 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변에서는 변한 바 없이, 자본금 5,000만원이 그대로 있습니다.  차변과 대변의 합은 5,000으로 일치합니다.3. 재고자산 1,000만원 구입영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재고자산을 1,000만원 구입했습니다. 차변에 있는 자산 항목 중 현금이 1,000만원 줄어들어 3,000만원이고 대신 재고자산이 1,000만원 생겼습니다. 기계는 그대로 1,000만원이 있구요. 차변을 합하면 5,000만원입니다. 대변의 자본금 5,000항목은 그대로구요. 지금까지의 사건들은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재무상태표 내에서만 숫자의 변함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제는 손익계산서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4. 1,000만원에 구입한 재고자산을 2,000만원에 판매기업이 영업활동을 하여 매출이 발생하면 이는 손익계산서에 기록됩니다. 상기 약식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 2,000만원에 이전에 구입한 재고자산인 매출원가가 1,000만원으로 잡혀있습니다. 그러므로 당기순이익은 1,000만원 남았습니다. 한 가지 기억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설립부터 지금 시점까지의 누적표입니다. 반면 손익계산서는 1년을 기준으로 작성이 되는 기간 기간표입니다. 위에서 발생한 당기순이익 1,000만원은 다음 회계연도로 넘어가면서 재무상태표 상 이익잉여금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1년 동안 열심히 영업을 해서 남은 돈인 당기순이익은 결국 재무상태표의 자본 항목인 이익잉여금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회계사에게 배우는 실전 회계공부 ▲

#회계공부 #비즈니스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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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5.30

[회계공부] 장부의 개념, 복식부기란 무엇인가?

   회계공부 영역에는 지루해보이는 단어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거나,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거나 혹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회계적 지식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회계공부를 위한 첫 주제로 ‘복식부기’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회계란 기업을 이해하기 위한 비즈니스 언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언어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이며, 이 재무제표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말은 그 기업을 깊숙이 파악한다는 말과 동일합니다.복식부기의 원리는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자산 = 부채 + 자본회계공부를 하지 않은 분들은 도저히 부채가 자산에 포함된다는 개념을 이해하기가 힘들 것 입니다. 반대로 자본 = 자산 – 부채 라는 공식도 성립하겠죠? 이 자본을 순자산이라고 지칭할 수도 있습니다. 회계를 모르시는 분들이 말하는 자산은 순자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라는 것이 존재하며 예전에는 대차대조표라 불렸습니다.즉, 차변과 대변이 존재하는 표이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에 위치하는 부분을 차변이라하고 오른쪽에 위치하는 부분을 대변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차변에는 자산의 증가항목을 적고, 대변에는 부채의 증가 및 자본의 증가를 적습니다. 그리고 차변에는 비용의 발생과 대변에는 수익의 발생도 적을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는지를 이해하시려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수익이 비용보다 많이 발생하면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익은 자본의 증가로 이어지지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자본의 증가는 대변에 포함되므로 당연히 수익의 발생도 대변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복식부기의 원래에 대해 공부했는데 실제 장부에는 어떻게 기록되는지를 봅시다.그렇다면 단식부기란 무엇일까요? 간편장부라고도 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가계부를 쓸때 쓰는 양식이랑 같습니다. 이는 무척이나 편하지만, 회사의 상태를 파악하기는 힘든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재무제표 읽는 법 중 가장 기초적인 복식부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조금씩 천천히 따라오시면 그리 어렵지 않으니 다같이 열심히 회계공부 해봐요!▲친절한 회계사와 기초회계 공부하러 가기▲

#회계공부 #비즈니스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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