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터뷰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R을 배우고 있는 전형준님

  • 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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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마케터로서 더 큰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디지털 마케팅 : 고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R 데이터 분석] 강의를 신청하신 수강생 전형준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형준님이 원하셨던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 분석 능력’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형준님! 수강생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데이터 API 중계 서비스 CODEF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형준입니다. CODEF는 이제 막 오픈한 지 3개월을 향해가는 따끈따끈한 서비스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라는 직함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Q. CODEF라는 서비스는 아직 저에게도 생소한 것 같아요! 서비스 시작이 3개월이면 마케팅에 한창 집중할 때인 것 같은데, 어떤 계기로 마케팅에 데이터 분석(데이터 사이언스)을 활용하려고 생각하셨나요?


 맞아요. 지금 한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회의도 하고, 적용도 해보고 있어요. 그 중의 하나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마케팅에 활용을 해보고자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다른 이야기지만 이제 마케터와 데이터는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만 같아요. 당장 회사에 적용하는 것 외에도 마케팅 직무의 채용 공고만 찾아봐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가능하신 분’, ‘데이터 분석을 두려워하지 않으신 분’ 등 데이터라는 단어가 꼭 들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만큼 데이터를 읽고 보는 능력이 중요한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 관심은 늘어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Q. 맞아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어떻게 현업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지 모든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비단 마케터뿐만 아니라요! 그럼 어떻게 [디지털 마케팅 : 고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R 데이터 분석] 강의를 알게 되셨나요? 그리고 강의를 신청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처음 이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전공 수업으로 데이터 분석 관련 수업을 들었지만, 졸업 이후 취업을 하고 나서 업무에 배웠던 내용들을 쓸 일이 없어 많이 아쉬웠어요. 그러던 차에 현재 하고 있는 마케팅 직무와 대학원에서 배웠던 전공지식을 연계할 수 있고, 이 강의를 계기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주저하지 않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럼 이미 데이터 분석을 배우긴 했지만 활용하지 못해 모두 잊어버린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데이터 분석을 처음 시작하는 입장과 별반 다를 건 없었던 것 같은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요. 형준님은 어떠셨나요?


 맞아요. 말씀처럼 대학원에서 수업을 듣긴 했지만, 그 때 당시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서 소화를 못했어요. 결과적으로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강의를 신청하면서도 이 점을 가장 걱정했습니다. ‘과연 내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까?’, ‘대학원때처럼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게 되진 않을까?’ 한 번 수업을 놓쳐 영 따라가지 못했던 제 모습이 기억나 또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6주가 모두 지나고 난 지금, 그 두려움에서는 충분히 벗어나게 되었죠.



Q. 그럼 반대로 강의를 수강하기 전 가졌던 기대감도 있었을까요?


 일단 수강신청을 하기 전 스스로를 돌이켜봤어요. 내가 그때 무엇 때문에 그렇게 R 공부가 실패로 끝났는 지 말이에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론적인 부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실제 프로젝트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했던 대학원 수업 방식 때문이라는 거였어요. 그러나, 상세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이 강의는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을 배우고, 그 이론을 체득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만약 내가 수업을 놓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각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알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 기술이 실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 지 아는 것이 제가 수강신청을 하면서 가졌던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마케터 & 기획자 출신 강사님 밑에서 배운다는 것도 매력적이었구요.



Q. 약간의 걱정과 큰 기대감을 안고, 6회. 총 18시간이라는 시간을 소화해내셨어요. 짧다면 짧고길다면 길 수 있는 이 시간동안 형준님이 생각하시는 이 강의만의 특별한 점(가장 좋았던 부분)이 있었을 것 같아요.


 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딱 3가지로 말씀드려도 될까요?(웃음)첫 번째는 눈높이입니다. 뭔가 강의 부제에도 ‘머신러닝’이 들어가고, R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두려운 분들이 많을텐데, 적어도 이 강의는 제가 들은 대학원 수업보다 훨씬 쉽게 되어 있어요. 초심자도 기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는 눈높이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또 강의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서, 부담없이 하나하나 이해하며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질문도 가능해 뭔가 간지러웠던 부분을 확 긁어주듯 알고 싶었던 강의 내용들을 공부할 수 있었어요.두 번째는 핵심입니다. 저에게는 6주라는 시간이 짧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강사님이 이 6주라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핵심적인 내용만 가르칩니다. 물론 R이라는 것 안에는 엄청난 수의 패키지와 함수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이정도만 알아도 R이라는 언어의 구조를 이해하고, 마케터 & 기획자로서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생각의 폭이 넓어질 거에요.세 번째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결과입니다. 매주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단순히 나열되어 있던 데이터가 원하는 결과물로 분석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공부가 R과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R을 활용한 분석이라는 것이 막연하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는 하나의 가벼운 도구로서 바라보게 됩니다.



Q. 와, 3가지나 말씀해주시다니, 형준님께는 이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나봐요. 기획자로서 매우 기쁜 순간이 아닐 수 없네요! 그럼 결과적으로 기대감이 모두 충족되신건가요?


 강의를 신청할 때 가졌던 기대감 중에서도 ‘R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거부장벽을 없애자, 앞으로 무엇을 더 공부하고, 더 찾아서 공부를 해야할 지 스스로 로드맵을 짤 정도로 의지도 생겼어요. R은 더 이상 저에게 어려운 언어가 아니에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논리적인 도구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이 강의는 저에게 큰 가치가 있고, 훌륭한 수업이 되었습니다.



Q. 맞아요. 강의 상세페이지만 보면 머신러닝을 배운다는 것에 막연히 두려워하셔서 수강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형준님이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건, 마케터 & 기획자 출신 강사님의 노하우를 모두 터득하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럼 마케터로서 향후 배운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실 생각이신가요?


 이제는 더욱 명확하게 ‘고객’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것 같아요. 이 강의는 ‘고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응용’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아요.



Q. 이제는 그토록 원하시던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마케터’가 되셨어요.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마케터’로서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데이터를 다룬다’는 것은 다른 말로 ‘실험이 가능하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설을 세우고,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게 가능하다는 거죠. 아마 이런 점이 최근 마케팅 시장에서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마케터’를 찾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이 실험을 통해 좀 더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고, 결과물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더할 수 있는 점이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마케터’의 강점인 것 같아요.



Q.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형준님에게 러닝스푼즈는 어떻게 기억되었는지, 이 수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릴게요.


 이 강의는 제가 제 돈주고 들은 첫 번째 실무교육이에요. 그만큼 기대감이 컸던거죠. 처음 데이터 사이언스 수업을 들으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 내용을 다뤄주실 지 너무 궁금했었는 데, 6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고, 자기 계발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 고마운 곳이에요.   제가 마케팅이라는 직무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 방법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고 있어요. 그런 분들. 그러니까 많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엑셀을 잘 사용하는 마케터는 이미 넘쳐나잖아요. 제가 경험해본 결과 R이 엑셀에 비해 뒤떨어지는건 전혀 없어보이거든요. 엑셀이 보여준 역할을 R 또한 멋있게 해낼 수 있어요. 현 시대에 큰 경쟁력이 될거에요. 또한, 다소 어려워 보이는 내용들 때문에 망설이는 분께 적어도 난이도 만큼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충분히 강사님과 함께 잘 따라가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데이터 사이언스가 무엇인 지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도 충분히 6주 정도는 투자해도 괜찮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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