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모멘텀 논문입니다(Returns to Buying Winners and Selling Losers: Implications for Stock Market Efficiency) 파마/프렌치 논문이 소형중와 저PER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Jeegadesh/Titman 논문은 중기 모멘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논문이 학계와 투자계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최근 몇개월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을 사면 초과수익을 간단하게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충격적입니까!! 시장이 효율적이었던 것 아니었나요?

이번 논문을 보면서 놀란 것은 – 모멘텀 전략을 1월에 쓰면 개 털립니다!! 최근 많이 오른 주식을 사고 내린 주식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쓰면 1월 한달동안 평균 7%를 털렸네요!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두 교수님들은 1965-89년 미국 데이터를 쓰셨는데, 다음번에는 1990년 후에도 이 무식한 모멘텀 전략이 통하는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강환국] 엑셀을 활용한 퀀트 투자 전략 입문반[강환국]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