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현직자들을 위한 경영/마케팅 추천 책 5편
스타트업을 운영하거나 다니다보면 경영과 마케팅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부분에 관여를 하여야 합니다. 대기업처럼 특별히 사수가 붙어서 가르쳐주지 않고 각자 제 몫을 해내야 하므로 스타트업 종사자라면 스스로 공부하여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추천 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01. 마케팅 바이블. 겔로그 경영대학원 교수진
마케팅하면 필립 코틀러지요? 필립 코틀러 등 마케팅 최고의 명문으로 알려진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교수진 23인이 제안하는 마케팅 전략서.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켈로그 경영대학원은 마케팅 분야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명문으로 30여년간 마케팅학과를 이끌어온 필립 코틀러 교수와 시드니 레비를 비롯하여 루이스 스턴 등 마케팅 각 분야의 명망있는 교수들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각 분야 최고의 전략적 마케터들이 쓴 글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책으로 정립된 이론과 시장에서의 최신 사례를 적절하게 결합하여 마케팅에 대한 총괄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브랜드 포지셔닝부터 효과적인 광고 전략, 표적시장 선정 등 마케팅과 관련된 전 분야의 이론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케팅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마케팅과 관련된 이론들을 한 권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묵직한 전문서.
02. 지금 당장 마케팅 공부하라. 구자룡
마케팅 바이블이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간단한 이론들을 실전에서 사용하기 쉽게 버무려놨습니다. 사실 처음 책 제목과 표지를 본 순간 그저그런 책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찬찬히 읽으면서 스타트업 마케팅 초보자들에게 가이드라인 정도는 충분히 잡아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책은 마케팅에 대한 이론과 실전 지식을 총 10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오늘날 마케팅과 마케터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마케팅 기획에서부터 소비자와 트렌드, 마케팅조사, STP 전략, 제품과 가격, 유통과 촉진, 마케팅믹스, 브랜드 관리, 마케팅 성과 평가 방법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원론과 개론, 전략과 전술을 모두 담았다.
마케터라면 제대로 알아둬야 할 마케팅 지식들은 무엇인지, 그것이 오늘날 기업의 경영 활동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또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지 등을 다양한 한국형 마케팅 사례들을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03. 포지셔닝. 잭 트라우트, 알 리스
경영학 전공자라면 지겹도록 들었을 포지셔닝. 이번에 이 책 한 권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보시죠.
‘포지셔닝’개념을 최초로 대중화시켰으며, 마케팅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잭 트라우트. 그가 컨설팅 전문가 앨 리스와 함께 쓴 이 책은 20년 전에 출간된 이래로 꾸준히 읽히고 있는 마케팅의 고전이다. 이번에는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감각, 새로운 코멘트로 재구성되어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의 마케팅 변천사와 유명 기업들의 마케팅 성공 및 실패담, 포지셔닝 이론의 성과와 과오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펩시콜라는 어째서 코카콜라와 같은 위치에 오를 수 없는지, 포지셔닝 원칙을 거듭 위반해도 성공하는 기업은 어째서 그런 것인지, 캐딜락 세빌의 실패를 점친 저자들의 예언은 어떻게 빗나갔는지!
이렇게 저자인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는 자신들의 이론을 실천에 옮겨가며 체험한 업계의 반응 및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말보로 담배, 시바스 리갈, 버거킹, 맥도날드, GM, 프링글스 포테이토칩, 버드 라이트 맥주 등의 홍보 비화를 재치 넘치는 코멘트를 통해 들려준다.
04.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잭 웰치, 수지 웰치
GE의 수장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중 한 명인 잭 웰치의 경영 방식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기업을 운영하면 느꼈던 본인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잭 웰치만의 문체로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별 생각없이 보다가 상당히 큰 감명을 받은 책입니다.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CEO 잭 웰치의 10년 만의 신작. 그는 이 책을 끝으로 더 이상 책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경험과 지식을 이 책에 남김없이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잭 웰치는 솔직함과 속도, 단순함과 자신감으로 대표되는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너럴 일렉트릭(GE)이라는 거대 기업의 CEO를 맡아 4000% 성장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일궈낸 인물이다. 그는 2001년 GE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전 세계 크고 작은 기업의 경영에 관여하며 40여 개 기업의 인수 합병을 주도했고, 100여 개 기업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이 책은 바로 GE에서 보낸 40년과 최근 15년의 경험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비즈니스 원칙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다.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인 워렌 버핏은 ‘이 책의 모든 페이지에서 잭 웰치와 직접 이야기할 때와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의 지식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책이라고 평하며 이 책을 추천했다.
전 세계 100만 명의 사람들과 100여 개 기업이 직접 검증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조언들로 가득한 이 책에서 나와 우리 조직을 다시 펄떡이게 할 구체적인 방법과 새로운 영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05. 경쟁전략. 마이클 포터
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 이 책 역시도 경영학도들은 얼핏 얼핏은 공부한 기억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경영학도의 시각에서 보는 이 책과 실제로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보는 책은 너무나 다릅니다. 어렵지만 강력 추천합니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세계 3대 석학으로 평가받은 바 있는 마이클 포터의 ‘경영전략 바이블 3부작’ 중 제1탄이다. 경영전략의 새 지평을 연 ‘경쟁전략’ 은 마이클 포터의 대표적인 명저이다. 전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초석을 다져 기념비적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지금 경영학계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산업구조 분석, 전략적 포지셔닝, 본원적 전략 등의 용어를 정착시켰다. 본문은 산업 매력도를 결정하는 5가지 경쟁요인 분석틀(새로운 진입기업의 위협, 대체재의 위협, 구매자의 교섭력, 공급자의 교섭력, 기존 기업 간의 경쟁)과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3가지 본원적 전략(원가우위, 차별화, 집중화)을 제시한다. 그리고 유망한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을 구별하고, 산업 간 이질성을 파악하는 구조화된 분석도구를 소개한다.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경쟁우위(차별화와 원가우위) 개념에 대해서도 다룬다. 기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까지 보여준다. 산업별 차이점과 산업의 진화 모습, 자사의 위치 설정 등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