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프로덕트 팀 구축 : 토스 출신 PO에게 배우는 핵심 지표, 가설 검증, 실험 문화 정착까지

안녕하세요, 강사 안나입니다. 데이터 분석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현재는 Product Lead로써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한 지는 12년이 되었고, ‘데이터'라는 키워드 안에서 금융권, IT, 스타트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저는 숫자를 좋아하고 수치를 근거로 한 의사결정은 더 좋아합니다. 데이터 분석가에서 PO로 커리어를 전향한 이유도 분석을 통해 보였던 무언가에 대해 직접 실행해보고 제가 세운 가설을 검증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여러 시행착오와 결과를 토대로 알게 된, 사업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데이터는 무엇인지, 분명한 성과를 끌어내는 가설과 실행 전략은 어떻게 짜는지 등을 알려드리고자 강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1주 차에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할 조직 구조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전략이 실행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조직이 갖춰져야 합니다. 최소 필요 인력서부터 최대 인력 구성 조직까지, 조직의 단계별로 펼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합니다. 더불어, 조직의 크기(~10명, ~50명,~100명, ~1000명, 1000명이상)에 따른 단계별 접근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2주 차에는 방향 설정에 가장 중요한 지표에 대해 다양한 기업 사례들을 토대로 깊이 있게 다뤄봅니다. 지표를 정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에 있어 무엇에 주로 실수하는지, 무엇을 간과하는지, 실수의 원인은 무엇인지,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해 드립니다.

3주 차에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시키는 훈련과 생각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경험을 연습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전략은 연속성이 있습니다. 가설 설계->실험 집행-> a/b test 결과 확인만으로 전략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을 찌르는 Key Question을 만들고, 효과 있는 실험을 하고,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솔루션을 찾아내 전사 핵심 목표 지표에 더 빠르게 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주 차에는 우리의 노력을 성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strategy activation)하는 법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말을 어떻게 예쁘게 하는지, 완곡하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다루려는 내용이 아닙니다. 전략 실행(strategy execution) 이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략 활성화(strategy activation) 과정에 대해 다룹니다.

5주 차에는 데이터 기반의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다양한 조직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팀 단위의 세팅은 어떻게 할지, 바람직한 보고 주기 및 형식에 대해 소개합니다.더불어 5주차 과정 동안 각 조직에 적용하고자 하니 겪었던 어려움들에 대해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코칭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강의는 2~3개의 실사례를 토대로 한 이론 수업으로 진행되기에 내 업무에 바로 활용하시기에 용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토론과 함께 배운 내용을 현재 몸담은 조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 해보는 실습을 합니다.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삶에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조직의 문화, 시스템, 체계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조직은 강의안을 토대로한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차선이지만 최선의 실행 방법으로 제안드려 맞춤형 코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est practice라 불릴 수 있는 실사례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사업 계획에 잡히지는 않고 겉만 도는 데이터 활용이 아닌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중심으로 작은 조직서부터 큰 조직을 설득시키는지, 실제 매출 또는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케이스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저의 경험담을 토대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예시들도 많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다른 데이터 관련 커리큘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내용을 담았습니다.‘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도출'이라는 말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어떻게 추출하는지는 알려줘도 ‘인사이트’가 무엇인지, 도출하는 과정은 어떠한지 알려주는 강의는 없었을 것입니다. 추출하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조직 안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이 경험을 연습하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많은 사례들을 듣고 참고하면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다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수강생분들의 니즈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제가 경험한 best practice를 정리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5시간의 긴 강의인만큼 여러분이 가져가시는 것이 많은 알찬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