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필수] 현직자 선배가 알려주는 비즈니스 글쓰기 : 원리-스킬-완결-습관

안녕하세요.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의 직장인 오재석입니다. 저는 약 15년 간 마케터로서 그리고 기획자로서 일하고 있어요. 현재 뷰티 전문 매체이자 모바일앱 서비스인 잼페이스에서 광고사업팀과 글로벌사업팀을 맡고 있고 첫 회사였던 Daum을 거쳐 GS SHOP, SPC, 인터파크 등 커머스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회사들에서 브랜드마케팅과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해왔습니다.

'글쓰기'라는 주제에서 실전 사례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그래서 전체 수업 시간의 절반 정도를 할애하여 종류별 보고서의 예시들을 담았습니다.전체 섹션별로는, 일을 위한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본질을 설명하는 '원리' 편을 시작으로 보고서의 주제별 핵심을 담은 '한 장 보고서' 형식의 실제 보고서 사례들을 보여 드리고 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요소와 평소 갖추면 좋을 습관들을 이어서 말씀해 드리게 됩니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제가 작성했던 제안서나 기획서, 보고서, 이메일 등 업무용 문서들은 약 6천 건이 넘겠더라고요...특히 파트너사와의 업무가 많았던 작년 한해동안만 700건 이상의 문서 작성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글쓰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업무를 위한 글쓰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문장이라도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지금까지 다양한 업무용 문서들을 써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핵심적인 내용'들을 '가능하면 쉽게'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4가지 섹션의 특성에 따라 아래와 같이 몇 가지 방향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인 원리 편과 마지막 섹션은 습관 편에서는 내용을 듣고 이해하시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례들을 다루는 실전과 완결 섹션은 한 번만 보시기 보다는 필요하실 때 유용한 예시로써 꺼내 보고 응용하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우선, 부분별 목적에 따라 강약이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쓰기의 실전에 앞서는 배경에 대한 설명이나 글을 더 잘 쓰기 위한 습관 등에 대해서는 지루해 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으시면서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구성한 반면 실전 사례 부분들은 보고 어렵지 않게 따라해 보실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있습니다.이어서, 좋은 글쓰기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논리적인 구조와 발상법을 함께 다루어 글쓰기와 함께 '일'이라는 주제 관한 폭넓은 흐름을 안내해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조직에서 상사분께 보고를 하거나, 협업을 위한 제안이나 계획을 할 때 업무를 위한 문서나 글은 가장 기본적인 의사 소통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 문서들은 단계적인 의사 결정의 근거와 토대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신입사원분들은 글쓰기 뿐 아니라 회사의 여러 업무들을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고 해보지 않은 일들이라 어려움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막연한 걱정이나 어려움을 조금씩 내려 놓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겪어 오신 어려 일이 그렇듯 직장에서의 '일' 역시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일잘러가 되기 위한 출발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주어진 기회와 시간들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죠. 그렇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신 겁니다!